혓바늘(구내염) 났을때 집에서 쉽게 없애는 법, 치료와 관리 방법 및 발병 원인, 예방

자다가 일어났는데 혓바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혓바늘은 우리나라에서 구내염으로도 불리죠. 오늘은 혓바늘이 나는 이유와 원인, 치료 방법과 관리 방법, 혓바늘을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구내염 이미지입니다. 출처 : Healthwise

1. 혓바늘(구내염)이란

혓바늘(구내염)은, 호주나 다른 영어권 나라에서는 혓바늘을 영어로 Canker sores 라고 하는데요. 입 속이나 잇몸 바닥에 생기는 여드름처럼 가장 흔한 궤양 중 하나입니다. 대개는 흰색이나 누런색을 띠면서 붉은 염증 연조직이 주변에서 관찰됩니다. 구내염의 증상들을 알아볼까요? 대표적으로는 일단 입 속에 작고 동그란 모양의 흰색 혹은 노란색의 궤양이 보입니다. 그리고 아픔을 유발하는 붉은 색 부위가 보이죠. 입 안에서는 따끔한 통증이 지속됩니다. 또 몇몇 사람들의 경우에는 열이나거나, 림프절이 붓거나 몸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이 혓바늘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대개 10일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지만, 치료 없이도 2~3주 내로 자연 치유가 됩니다.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최대 6주가 걸릴 수 도 있습니다.

2. 발병 이유, 원인

혓바늘이 날 수 있는 요인은 다양합니다. 스트레스 증가, 호르몬의 변화,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, 음식 알러지, 생리 시기, 비타민 혹은 미네랄 부족, 면역 체계 약화, 입을 다쳤을때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. 아연, 철 혹은 칼슘의 결핍또한 혓바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경우에 따라서는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을 확인할 수 없을수도 있습니다.

3. 치료 및 관리 방법

구내염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.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기 때문이죠. 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 및 관리를 통해서 치유 시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. 예를들면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이를 닦고 치실을 사용하여 입 속을 깨끗하게 합니다. 또한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구강 세정제 혹은 소금물로 입 안을 헹궈내시면 도움이 됩니다.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니 조금만 참아주세요.

입 속을 청결하게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

혹시 소금물이나 구강 청결제등의 사용이 힘드시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. 상처가 난 부위에 얼음을 대고 있으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따뜻한 물과 베이킹 소다 (물 반컵 : 베이킹 소다 1 티스푼)를 섞어서 입을 헹구면 통증 완화 및 치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. 꿀 역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에 꿀이 있으시다면 꿀도 섞어서 가글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4. 구내염 vs 구순포진

구내염과 구순포진은 꽤 비슷합니다. 하지만 구내염이 궤양염증이라면 구순 포진은 입 밖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또한 구순 포진은 궤양이 아니라 물집으로 먼저 발생하고 물집이 터지면 궤양으로 변하게 됩니다. 또한 구순 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데요. 이 바이러스는 몸 속에서 생기고 심한 스트레스, 압박감, 탈진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원인으로부터 구순포진은 입술 그리고 코 혹은 눈에 생길 수 있습니다.

5. 예방하는 방법

구내염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보죠. 첫번째로는, 이전에 구내염으로 고생하셨다면 그때 쯤 무엇을 드셨는지 생각해보시고 그 음식들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여기에는 매운 음식, 짠 음식, 산성 음식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 그리고 혹시 입에 가려움 증상, 혀가 붓는 증상, 두드러기가 생기는 음식이 있다면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. 두번째는 스트레스 관리입니다. 스트레스 또한 혓바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심호흡이나 명상 혹은 취미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조절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.

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. 항상 관리하셔야 해요

세 번째로는 잇몸에 자극을 적게 주는 칫솔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. 너무 뻣뻣한 칫솔을 사용하시면 잇몸에 상처가 생겨 바이러스로 감염될 수 있으니 저자극 칫솔을 이용한 양치질을 하시기를 권장합니다.
마지막으로는 충분한 비타민, 미네랄 섭취입니다. 과일이나 영양제를 통해서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셔서 약이나 개별 보충제를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.